투은 파파의 이야기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수목원을 나가보았다.

바쁘다는, 아이들이 더이상 찍혀주지 않는다는, 그리고 시국 때문이라고

먼지 켜켜이 쌓인 카메라 상자를 오랜만에 열어

주말 아침 잠을 좀 줄여서 ~~~ 움직여 보았다.^^

예전 한참 출사를 다닐때는 언제 어떤 꽃이 어떤 풍경이 어떤 대상을 찍을지 줄줄이 외고 있었는데.^^

무작정 나가보니 찍으려고 했던 야생화들은 벌써 피고 지고 있었다.^^

세월 감을 잊고 매일 매일 매주 매월을 살고 있나 보다.

그 삶속에서 성종이는 점점 흐려지고 누구에 남편으로 누구에 아빠로 그리고 직장에서 유 아무개로~~~더욱 짙어지는 삶이란..^^

지금에 삶속에 "친구"라는 소중한 단어 역시 잊고 지내고 있고~~

조심할 부분은 해야하지만 잊고 지내지는 말자고.

친구~~~ 그 소중함을..^^

2020년 6월 21일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촬용했습니다.

전부 가려지지 않은게 아쉽지만 촬영지역에선 이것이 최선이었다.^^

5d mark 3 + 70-200 F2.8 IS + ND400 필터 + 삼각대 + 썬글라스와 부채 그리고 시원한 물과 함께한 촬영이었습니다.

정월 대보름~~ 보름달을 찍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일단 카메라 + 렌즈 + 그리고 삼각대~~~

제가 준비한 카메라는 5d mark3

렌즈 70-200mm F2.8 is

삼각대 준비했습니다.

렌즈는 200mm도 멀어요 그 이상 망원과 크롭바디 렌즈라면 좀더 큰 달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 찍어서~~크롭했습니다.

달~~~생각보다 빠릅니다. 삼각대에 카메라 고정하고 몇컷 찍다보면 달이 포인트 잡아둔곳에서 이동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깜깜한 밤이지만 달은 무지 밝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셋팅은 셔터속도 125~500/s 정도로 두고

조리개는 조여 주는게 좋겠지요.

iso도 100으로 맞추고 찍으면 조금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수 있겠지요.

조리개도 셔터속도도 iso도 변경하면서 찍어보세요.~~^^

역시나 평일이다....

호텔 체크아웃 하자 마자 달려간.~~~~10시가 조금 안된 시간...

줄이없다..앗싸...

하고 들어가니 홀이 다 차있다..ㅋㅋ

아침부터 2일 연속 중국집이다...

오늘은 고추짜장 1, 그냥 짜장 1, 짬뽕 1으로 시작한다.

돼지고기가 듬성듬성 들어간것이 아주 멋지다.

아니 맛있다..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는데...머리에는 연신 땀이 난다..ㅋㅋ

다시 생각나게 하는 맛~~~~

대구에서는 먹을수 없는 맛.~~~

복성루 짬뽕과 선택하라면 나는 ..~~~~ 지린성 고추짬뽕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또 생각이 난다...^^

겨울 군산 여행의 첫번째 코스...

아침부터 중국집을 찾는다.

대구에서 군산까지..10시에 오픈이라 맞춰서 천천히 달려왔더니...

이리 줄이 생겨 있다.~~~

20여분 줄을 서고 들어간듯하다... 평일인데..^^

막둥이는 언제 들어가나 안이 궁금한가 보다.ㅎㅎ

짬뽕 전문점이 너~~~무 많이 생겨서....

차이점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돼지고기 고명이 특이하고 국물이 걸쭉하지 않고 개운한 맛에~~~짬뽕이었다.  그리고 양~~~~도 많았다~~~

어른 두명에 초등학생 한명과 미취학아동 한명이 짬뽕 두그릇에 짜장면 한그릇으로 완전 배부르게 먹고 나옴.~~~

군산의 양대 산맥인 지린성과 비교해보아야겠다..~~

2016년동안 추억에 사진으로

2017년 365일을 행복한 날들로 가득 차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