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현풍 구지에 있는 오토캠핑장으로 1박 다녀왔네요..
매월 1일 익월 예약을 하는데..
사이트 수가 적어 치열합니다.
그런데 전 운이좋은건지.. 예약을 잘 합니다.ㅋㅋ 자랑은 아니구요
하다 보니.
장점 :
이곳을 가는 이유 사이트가 넓다. 7*8인데 더 큰곳도 있지만 제 장비는 충분하다.
군민 할인을 받아 1박에 2만 5찬원.
대중탕과 같은 샤워실(목욕탕이라고 하는게)이 잘 되어 있다..여름엔 에어컨 빵빵 선풍기에 드라이기~~~
온수도 잘잘 나오고~~ 그래서 마눌 좋아함.
개수대도 꺠끗하고
아이들 놀꺼리가 많음..여름엔 수영장. 수영장이 없어지면 양궁,페인트볼 사격. 탈꺼리, 방방이 등이 있고.
토요일 밤 7시 30분이 되면 강당에서 에니메이션 상영을 해준다.
입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익일 12시 까지인데 전날 사용자가 없으면 일찍 가도 된다. 뭐라한적 없으니..되는것으로.
퇴실 역시 다음날 예약자가 없으면 유도리를 부릴수가 있다.
그리고 사이트당 방문자 등을 체크 하지 않아 좋다...하지만 이부분은 장점에서 단점으로 변할 요지가 충분했다..이번 캠핑에서..~~
단점:
카라반과 함께 사이트가 있다보니... 모든 카라반 사이트 이용자가 그러는것은 아니나~~ 인원수를 지키는 카라반 사이트가 잘 없다 몇집이 와서 이용하다 보니...인원이 버글 버글 하다.... 관리자가 수시로 돌면서 청소며 기타 부분은 잘 관리를 해주시는데.
인원 체크는 하지 않는 느낌..
결정적으로 이번 캠핑에서 울사이트 좌측 우측 모두 사이트 하나에 두가족이~~~낮에는 타프아래 놀다가 저녁이 되니 원터치 텐트 두개가 쳐진다. ㅎ 그러다 보니...좀 시끌 시끌..
우리가족은 10시 전에 텐트 안으로 들어간다...텐트안에서 지지고 볶는다..ㅎㅎ 이번에는 군함도를 관람하고 12시 좀 넘은 시간에 나와보니 옆텐트 여전히 먹고 마시고 있다... 아마도 1시 30분은 넘은 시간까지 있었던것 같다.
단점은 이 한가지를 제외 하면 크게 불만이 없는 곳이다.
매번 타프 방향과 도담 방향을 고민을 한다..마눌이랑 캠방 가면서 셋팅후 오후 다음날 아침 햇볕에 방향으로 인해~~~그늘이 어떤쪽으로 했을때 제일 많을지 고민하게 되는데...뭐 지난 캠핑때랑 도담이 방향만 다르게...^^
도담이와 베스티블을 연결하다 보니 타프와 중앙 맞추는게 어렵네..ㅎㅎ 도담 팩 빼고 베티랑 옮기기도 글코.
결정적으로 도담이 들고 옮기는게 불안...ㅎㅎ 이번에도 폴하나가 퍽 하고 깨지는 바람에..
구지캠장에서 사이트 마다 제공되는 테이블인데..우린 이곳에 갈때는 아예 테이블을 챙기지 않는다.ㅎㅎ 아무도 이렇게 쓰는이는 없네요.. 걍 테이블보를 압정으로 고정하고 사용을 합니다. 짐하나 줄이고자.~~~
이제는 슬슬 저녁이 길어지는 7시전에 어둑 어둑 해지니.. 앵두 전구로.~~~반짝 반짝 만들어 봅니다.
셋팅하고도 각각각..그러면서 스트링 당기는 저를 마눌은 별나다 하네요..ㅎㅎ
이번에는 도담 베스티블을 정상적으로 셋팅.~~짱짱한 각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 짱짱한 각이..ㅎㅎ 야간에 자려고 출입구를 닫는데...지퍼가 끝까지 안 닫힘..ㅎㅎ 넘 짱짱하게 당겼나봅니다. 꼭 팩 고정을 할때는 지퍼를 다 닫고 하시길..ㅎㅎ 동절도 아니고 걍~~~쬐끔 열어두고 잠을 잤네여.
베스티블이 생각보다 넓지 않지만 베티 끝부분에 난로나 히터를 ~~~두고 안쪽으로 바람을 쏴준다면 극동계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할듯하네요.
선풍기 역시 지난번 다녀오고 질문 남겼더니..서류철 하는것으로 고정을 하니...선 간섭없이 잘 사용을 할 수 있네요..
마눌 어디서 이런것을 보고 배우냐며..ㅎㅎ
막둥이(5살)가 이제 혼자서 타려 하네요. 평소 이곳에 오면 어른 자전거에 뒷자리에 같이 타곤했는데.. 사실 아직 3발 자전거도 못탐요^^
캠핑 가는것을 상상도 할수 없던 마눌이 3년차 정도 되니...이제는 아이스쿨러에 스티커도 시키지 않아도 직접 구매해서 붙이고 있네요..^^ 전 부피가 커서 저 정리대 불용으로 돌리자니 무조건 있어야 한답니다. 저것 없으면.~~~주변이 지저분하다면서..ㅎㅎ
스트레치코드가 아주 유용합니다. 이곳 저곳에.~~~
아빠가 압력솥에 물조절 잘못해서 진밥 되었다고 막둥이가 물 검사~~물조절 한다면서..^^
이번 들살이는 몸이 좀 불편한체 출정을 했더니.~~ 복귀후 기절을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