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번째 캠핑은 성주에 있는 별고을 오토 캠핑장이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를 찾다 보니..성주 고령 현풍권역으로 다니게 된다.^^

아이들 놀거리가 풍성하고 여름철이면 계속에서 다슬기도 주울수 있는곳.. 처음으로 방문해본다.

역시나 승용으론 머리까지 올리고 준비를 한다.

에어박스의 자리는 운전석 뒷자리뿐. 그나마 저곳에 들어가니 다행이다.^^

자잘한것은 세차 타월로 가려본다..^^

오랜만에 2박이라 천천히 셋팅을 한다. 여름철엔 돔+타프 조합.. 타프아래서 주로 생활하기에 프론트월은 필수..바람과 사생활 보호용..^^

옆사이트와 바로 붙어 있어서 사이드월까지 설치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고을에서 A6번 사이트가 맘에든다...카라반 사이트랑 거리도 있고 개수대랑 가깝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닐것 같은데 가림막으로 대신해서 느끼지 못함.~~

 

차량이 일방통행이고 사이트 구축후에는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서 아이들에 퀵보드 놀이장과 자전거 등등이 오가는 길이된다.

에어바운스..ㅎㅎ 캠핑장에 이런 것이 있을줄이야.. 야외에 있어서 뜨거운 여름 어찌될지 그리고 비와 먼지 청소는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 막둥이는 너무 좋단다.

3인용 자전거인데 두대중 한다만 가동 중이다. 순서를 기다리면 탈수 있다.^^

하루에 두번 혹은 한번 관리실에서 방송이 나오면 순번표 받아서 타게 되는 레일썰매 1인에 3천원이다. 어린 아이는 어른이 같이 타면 된다. 1인 이용권만 끊으면 됨. 생각보다 빠르고 스릴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가득 가득이다.. 아이스박스가 없으니 트렁크에 더더더 많이 들어가는구나.

루프백이 없었다면 이계절 캠핑을 할수 있었을까.~~~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사이트만 구축한다. 나머지는 아침에 해야겠다>~~

 

아침에 일어나니 면텐트인 리오블랑코가 촉촉히 젖어 있다. 새벽에 이슬이 많이 내린듯..

리오블랑코 앞에 너무 횡하니 지나는 이들이 보여서...가림막 용도로 프론트월을 세워본다.

타프 옆면이나 앞면에 사용하는 용도지만.. 이번에는 리오블랑코의 앞 가림막이다.

장작은 배송받아 가져오면 항상 젖어 있어서 불이 잘 붙지 않는다..그래서 하루종일 말려본다.

토요일 오전 철수팀들 가고 캠핑장에 혼자 남아 자전거 삼매경에 빠진 투은이..연박은 이래서 좋아요.~~~

자~~~~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어마 어마 한 양에 ...해산물...과 고기들.~~~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리며.~~~포뜨라고 불렀던가...국자.많이 태워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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